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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계 인사이트 제 17화 - 병전계 : 투량환주(偸梁換柱)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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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계 인사이트 제 17화 - 병전계 : 투량환주(偸梁換柱)

"가치있는 것으로 대체하라"(대들보를 훔치고 기둥을 바꿔라)

 

 

글 유일한(푸름인재개발원 원장)

 

 

투량환주의 화술

최근 케이블방송의 다양한 채널을 보다 보면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이다. 인기 있는 개그맨 같은 경우는 몇 개의 방송사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여기를 틀어도 저기를 틀어도 주말에는 매번 그 인물이 등장하곤 한다. 그렇다면 그에게는 어떠한 능력이 있는 것일까?

 

바로 투량환주의 화술이 아닐까.

A를 B로 대체한다는 맥락을 지닌 두량환주의 전략은 우리가 중고들학교시절에 열심히 배웠던 국문법 중에 비유법과 강조법에 대한 맥락으로 생각을 해 보았다.

비유법 중 직유법은 "~처럼, ~같이"와 같은 조사를 연계하여 비슷한 속성의 의미를 강화 시키는 화법인데 가령 "코뿔소 같이 저돌적인" 등으로 묘사하거나 은유법은 직접적인 표현은 아닐지라도 의미를 내포한 표현이다. 예들 들어, "연식은 좀 되었으나 마음은 신입입니다."와 같이 암시적으로 나이는 들었어도 신입처럼 일 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수사법이다.

실제로 개그맨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가만히 들어보면 대세 다 이와 같은 표현으로 익살스러운 표정과 더해 웃음을 자아내곤 한다.

비록 투량환주의 고사가 전하는 의미는 간사한 것일지언정, 우리가 일상에서 의미를 강화하기 위하여 A를 B로 대체하는 의미로 구사하면 좋을 전략이라고 보인다.

업무현장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워크숍을 운영하며, 포스트잇에 각자의 의견을 하나씩 담아보라고 하면 대개는 직유나 은유와 같은 수사법을 잘못 활용하여 의견이 어떠한 의미인지 간하하는 데 어려움이 있곤 한다. 투량환주의 대체시키는 전략을 염두에 두고 좀 더 유연하게 활용을 해보자.

살다 보면 형편이 점점 어려워지는 사오항이 나타나곤 한다. 기세가 꺾이고 불리한 상황에 직면하는 어떻게든 난관을 톨파하여야 한다는 생존 전략을 찾기 마련이다. 병전계에 등장하는 투량환주는 한 신하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안위를 위하여 태자를 바꿔 치기 하는 일대의 위험을 감수하는 고사가 전해온다.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였던 진시황의 환관 조고의 이야기로 황제의 유언장을 고쳐 태자를 바꾸었다고 하니 그의 담력이 서늘하기만 하다.

 

진시황은 영원불멸을 꿈 꿔 아들이 장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뒤를 이을 태자 책봉을 서두르지 않았다. 이에 황실은 두 파로 나뉘었는데, 하나는 진시황의 맏아들 부소의 편을 드는 명장 몽염의 무리와 작은아들 호해의 편을 드는 환관 조고의 무리였다.

 

남쪽 지방을 순시하던 진시황이 갑자기 중병에 걸리게 되면서 자신의 명이다했음을 이내 판단하고는 태자 책봉에 관한 유언을 했다.

"성품이 어질고 지혜로운 맏아들 부소를 태자로 책봉하고, 또한 충직한 명장 몽염에게 병권을 넘긴다."는 것이었다.

 

승상인 이사는 정국의 불안을 우려해 황제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채 유서를 장자인 부소에게 전하려 하였다. 마침, 부소는 지방에 있었던 터라 아버지의 죽음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환관 조고는 똑똑한 부소가 태자가 되고 강직한 몽염이 실권을 쥐게 되면 자신의 신변이 불안해질 것을 염려했다. 그래서 조고는 승상인 이사를 설득했다.

 

 


 

 

부소가 황위에 오른다면 몽염을 중용하는 것은 당연지사이니, 승상이나 본인 조고 모두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설득과 아울러 차남인 호해로 하여금 왕위 계승을 시키자는 간계를 모의하였다.

 

결국, 이 둘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하여 엄청난 일을 벌이고 유언장의 내용을 바꾸어 차남인 "호해가 황제가 된다는 것과 아들 부소는 자결을 하여 나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라"는 내용으로 바꿔치기 하는 바람에 졸지에 부소는 자결을 하고 말았다고 한다.

 

결국, 조고는 자신의 입장에서 병전계 상황에 직면하여 자신의 안위와 영화를 위하여 대들보를 훔쳐내고(偸梁) 기둥을 바꾸듯이(換柱), 황제의 유언장까지 고쳐가며 태자 책봉을 맏아들 부소 대신에 자신이 지지하는 둘때 아들 호해로 바꿔 치기 하였다는 것이다.

 

고사 속의 내용이니 역사적으로 진위여부를 떠나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보다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하고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병전계 등장하는 전략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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